바이트댄스, AI 신약개발 사업부 분리 추진… 독자 융자 절차 착수
2026년 유월 11일
최근 《스마트 이머전스》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AI 신약개발 사업 라인이 사업 분리 및 독자 외부융자 절차를 공식 시작했습니다. 이는 바이트댄스가 AI4S(AI for Science) 산업화에 처음 본격 진출하는 사례로, 이 인터넷 대기업이 AI 신약개발을 기술 탐색 단계에서 상업화 실행 단계로 전진시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분리 후 바이트댄스는 신설 법인의 지배주주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며, 핵심 인력팀, 알고리즘 플랫폼, 보유 신약 파이프라인 자산 전체가 새 법인으로 이전되고, 화산엔진(VolcEngine)으로부터 지속적인 연산 자원 지원도 받게 됩니다.
알고리즘+제약 이중 전문 인력팀 구성
신설 회사는 바이트댄스 자체 AI 신약개발 팀인 애너랩스(Anew Labs)가 주도합니다. 테크뉴스 보도에 따르면 Anew Labs는 상하이, 싱가포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21년 설립됐고 핵심 구성원 약 50명으로 AI4S 알고리즘 전문가와 제약업계 노하우를 갖춘 고급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과학자문위원회 멤버로는 신다바이오 전 사장이자 샤오루바이오 창업자 류용쥔, 암젠 전 수석과학자 지 마(Ji Ma), 다케다제약 캘리포니아 지부 단백질화학 연구총괄 화 저우(Hua Zou) 등이 포함됩니다.
기존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개발팀도 이곳에 통합됐으며 관련 알고리즘 모델도 정리 완료됐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분리 배경은 바이오테크 산업 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경영구조를 구축해 의사결정 유연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이번 분리·융자의 중요한 기반은 축적된 기술 역량입니다. 2025년 Anew Labs 팀은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Protenix와 Seedfold를 공개했고, 2026년 Protenix-v2로 업그레이드하며 복합 생물계에 대한 고정밀 예측 역량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 Anew Labs를 출시했으며, 전원자 분자 생성, 자유에너지 계산, 가상세포 등 분야의 여러 연구 모듈을 선보였습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2026년 4월 미국면역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Anew Labs가 IL-17 소분자 신약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해당 기술로 소분자를 활용해 IL-17 패밀리 3종 이합체를 동시 차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IL-17은 건선, 강직성척추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핵심 신호경로로, 이번 성과는 바이트댄스 AI 신약 기술이 구체적인 표적 분자 기반 파이프라인 검증 단계에 진입했음을 입증합니다.
글로벌 테크 대기업, AI 신약개발 레이스 가속화
바이트댄스의 독자 융자 추진은 개별 사례가 아닙니다. 전 세계 테크 대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AI 신약 트랙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산하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는 알파폴드(AlphaFold)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약사를 지원하며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등과 협력관계를 맺었습니다. 아마존은 2026년 4월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출시해 항체 설계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주로 단축했습니다.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투자 규모가 가장 적극적입니다. 2026년 1월 릴리제약과 총 10억 달러 규모 공동연구소 설립을 발표했고, 젠슨 황 회장은 여러 차례 “생물학이 다음 황금 분야”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메타는 비영리 방향을 택했으며, 저커버그 부부가 운영하는 찬저커버그 바이오허브(Chan Zuckerberg Biohub)에 총 7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고, 2026년 5월 단백질 생물학 범용 모델 ESM-4을 전면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중국 내에서는 화웨이가 왕스지후이와 협력해 AI 신약 연구 솔루션을 출시, 선도화합물 발굴 기간을 기존 12~18개월에서 1~3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우공 대형모델을 내놓고 신다바이오, 위밍칸터 등과 약물감시 분야 협력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바이트댄스의 강점은 연산 자원 확보력입니다. 화산엔진을 통해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씨드(Seed) 대형모델 팀이 지속적으로 알고리즘 측면을 뒷받침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 분리 독립 결정이, 기술 성숙도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바이트댄스가 시장 중심의 경영 체계로 중국 AI4S 산업화 경로를 본격 실증하는 핵심 조치로 분석합니다.
8월 6~7일 상하이에서 개최
바이트댄스 AI 신약 사업 분리·독자융자, 엔비디아-릴리 10억 달러 공동연구소 설립,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연이은 투자 확대까지, AI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알고리즘 모델 단계를 넘어 임상 파이프라인 검증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업계 흐름 속에서 이메디컬(易贸医疗)이 기획한 **AI FOR PHARMA 컨퍼런스(2026 바이오제약 인공지능 정상회의)**가 2026년 8월 6~7일 BPD 상하이 연례회의와 동시 개최됩니다. 두 회의는 ‘일회 등록으로 두 행사 자유 참가’ 방식을 적용해 참가자 권한을 상호 공유합니다.
본 컨퍼런스는 《초기연구부터 공정 생산까지, 전밸류체인 AI가 여는 제약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핵심 주제로 기술 현장 적용, 상업화 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며 바이오제약과 AI의 융합 교류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AI FOR PHARMA 컨퍼런스 회의 포지셔닝

본 회의는 제약업계 AI 선진 기술 적용 사례 전문 행사로 기획됐으며, 신약 초기 발굴 연구, 임상시험, CMC 공정 개발, 스마트 제조 전 밸류체인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제약사 임원·기술책임자와 AI 테크기업 의사결정층을 직접 연결해 AI 기술이 실험실 단계를 벗어나 대규모 산업 적용으로 확산되는 것을 촉진합니다.
주요 하이라이트
- 전밸류체인 전방위 커버: 초기 연구 → 임상시험 → 공정개발·스마트 제조 3개 세션 심층 분석
- 최고 수준 연사 라인업: 제약사 임원 50명 이상 + AI 솔루션사 C레벨 경영진 참석
- 실제 적용 성공 사례: 상업적 가치가 있는 AI 실증 사례 30건 이상 최초 공유 발표
- 고위급 원탁토론: 제약사 기술임원 × AI 기업 기술총괄 간 심층 대담